울산 반구대암각화1 구미 문화재 가까이 보기⑤ 우리의 관심으로 지켜지는 문화재 최근 울산의 대표 문화유산인 반구대암각화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보존을 위해 진행된 투명 물막이 설치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었지만, 사실상 이 실험이 결국 수포로 돌아갔기 때문인데요. 이처럼 지켜내기 쉽지 않은 것이 문화재입니다. 구미시에는 현재 온전한 보존을 위해 계측조사를 받고 있는 마애여래입상과 전면적인 보수를 거쳐 현재까지 잘 관리되고 있는 채미정이 있는데요. 문화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며 이 두 곳을 찾았습니다. ‘신라시대, 나당연합군이 백제를 공격할 때, 당나라 장수 한신이 백제군의 포로가 되었다. 어느 날 그의 꿈에 보살이 나타나 도망가는 길을 알려줬다. 여인의 도움으로 바위에 숨어 목숨을 구한 한신은 이후 이 여인을 부처라 생각하고 여인의 형상을 조각으로 남기게 된다.’ 황상동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