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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은 시간이 지나도 명작’이라는 말이 있죠. 국가와 시대를 넘나들며 많은 사랑을 받은 명작 소설들은 시간이 흘러도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다양한 장르에서 리메이크되고 있습니다. 뮤지컬에서도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들이 대중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데요. 책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들을 만나 봅니다.

 

 

 

 

<팬텀> 오페라 유령의 숨겨진 뒷이야기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의 소설 《오페라의 유령》. 이 작품은 파리의 한 오페라 극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섬뜩하면서도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수많은 영화와 연극, 뮤지컬로 각색된 작품입니다. 그 중 뮤지컬 <팬텀>은 오페라 유령과 크리스틴 다에의 사랑을 중심으로 극이 진행되면서도 소설과 달리 오페라 유령이 왜 유령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숨겨진 뒷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오페라 유령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과 그의 어머니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통해 보다 인간적인 오페라 유령과 마주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지킬 앤 하이드> 지금 이 순간 지금 여기

 


뮤지컬에 관심 없는 사람도 한 번쯤 들어봤을 뮤지컬 넘버 ‘지금 이 순간’. 이 곡을 만날 수 있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가 원작입니다. 지킬과 하이드는 현재까지도 이중인격을 설명하는 대명사로 불리고 있는데요. 그만큼 소설은 인간 본성의 양면성을 치밀하고 심도 있게 그려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출간 6개월 만에 4만 부가 팔린 원작소설의 인기는 뮤지컬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뮤지컬에서는 보기 드문 스릴러 장르로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배우 조승우의 열연으로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노트르담 드 파리> 욕망과 사랑의 대서사시

 


 

프랑스 소설가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 중 하나인《파리의 노트르담》. 이 작품은 꼽추인 종지기 콰지모도와 근위대장 페뷔스, 성직자 프롤로 세 남자가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사랑하면서 겪게 되는 내면적 갈등을 다루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다양한 인간상을 담고 있으며, 15세기 파리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뮤지컬로 재탄생한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 특유의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심플한 무대를 배경으로 형이상학적 매력을 담은 안무와 음악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인데요. 기존 영미권 뮤지컬과는 다른 프랑스 뮤지컬 고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몬테크리스토> 복수를 넘어선 사랑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알렉상드로 뒤마의 작품으로 주인공 엔드몬드 단테스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루고 있습니다. 단테스는 촉망받는 선원이었지만 그를 시기하는 친구들로 인해 억울하게 감옥에 수감되는데요. 감옥에서 만난 한 신부의 도움으로 탈옥한 단테스는 몬테크리스토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인생을 무너뜨린 이들에게 복수를 시작하게 됩니다. 총 5권에 달하는 방대한 스토리의 원작은 뮤지컬과 만나면서 2시간 남짓한 드라마로 축약됐는데요. 뮤지컬에서는 복수보다 약혼녀 메르세데스와의 사랑에 초점이 맞춰 극이 진행되며, 복수를 뛰어넘는 아름다운 사랑을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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