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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맞이④] 소고기 떡국으로 맞는 든든한 새해

by 스마트시티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 가래떡을 썰어 넣고 계란지단과 김가루를 올려 먹는 떡국. 새해 아침 뜨끈한 떡국 한 그릇은  먹고 나면 다가올 일 년이 든든한 우리나라 대표 음식입니다. 최근에는 새해뿐 아니라 일 년 내내 많은 사람이 즐겨먹는 맛있는 떡국. 올 설날에는 영양만점 소고기 떡국으로 시작해보는 건 어떠세요?




무병장수와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음식 ‘떡국’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부터 새해가 되면 그 해의 첫 끼니로 떡국을 끓여먹었습니다. 이는 상고시대 이래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오래된 세시풍속입니다. 선조들은 천지만물이 새로 시작되는 설날은 엄숙하고 청결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이에 깨끗한 흰 떡으로 끓인 떡국을 먹게 되었다고 전해지는데요. 주재료인 가래떡의 형태를 길고 가늘게 만든 것은 무병장수를 비는 의미가, 떡을 엽전 모양으로 동그랗게 써는 것은 재화가 풍족하기를 바라는 소망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떡국과 관련된 속담,

꿩 대신 닭
떡국을 끓이는 방법은 지역이나 집안에 따라 각양각색입니다. 원래 꿩고기를 넣고 떡국을 끓였으나, 꿩이 없을 때는 닭고기를 쓰기도 해 생긴 속담이 “꿩 대신 닭”인데요. 최근에는 사태나 양지를 푹 고아서 만든 육수 또는 맑은장국을 많이 쓰기도 합니다. 떡국을 먹음으로써 비로소 나이를 한 살 더 먹은 것으로 여긴 우리 선조들은 떡국을 첨세병(添歲餠)이라고 부르기도 했는데요. 올해는 담백하고 맛있는 소고기 떡국으로 제대로 된 새해맞이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손쉽게 따라하는

소고기 떡국 만들기


재료(2~3인분 기준)
떡국떡 400g, 소고기(사태) 200g, 달걀, 김가루, 다진마늘, 대파, 국간장, 소금


레시피
1. 소고기는 찬물에 30분~1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뺀다.
2. 냄비에 물, 소고기, 대파를 넣고 푹 끓여 육수를 만든다.
3. 소고기를 건져 내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4. 냄비에 쇠고기 육수, 떡국떡, 다진 마늘을 넣고 끓인다.
5. 다 끓으면 간장, 소금을 넣고 간을 한 후 대파를 종종 썰어 넣는다.
6. 그릇에 담아 달걀지단과 김가루를 올린다.
(달걀은 지단을 붙이거나, 대파를 넣을 때 풀어서 넣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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