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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오는 스마트시티에는 오늘도 ‘띠리링’ 사랑이 충전되는 소리가 들립니다. 사랑의 나눔로드에서 들리는 소리인데요. 구미 삼성전자 2캠퍼스 산책로에 위치한 전자기부함에 사원증을 체크하면, 대상 아동에게 1회 1,000원씩 후원이 됩니다. 걸으면서 건강도 충전하고 사연 읽고 사랑도 충전할 수 있는 나눔로드는, 스마트시티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손꼽힌답니다.








이번 나눔로드 후원 대상자는 13살 세진이. 엄마와 단둘이 원룸에 살고 있는 세진이는, 지적장애 2급과 ‘스터지 웨버 증후군’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뇌가 위축되어 몸이 마비되는 스터지 웨버 증후군은, 원인 불명으로 물리치료와 항경련제 투여 등 그때그때 증상을 완화시킬 뿐, 현재 치료법이 없는 희귀난치성 질환입니다.


얼굴 부위의 혈관종 때문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는 것도 감당하기 힘들지만, 더 무서운 건 뇌의 석회화로 찾아오는 경련과 발작, 신경마비와 합병증인데요. 수시로 서울을 오가며 치료를 받아야 하는 탓에 시간적으로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큽니다.





햇살이 따스한 3월 23일, 광명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열린 18차 사랑의 나눔로드 후원금 전달식은 세진이의 생일 축하로 시작됐습니다. 마침 바로 전날이 세진이의 생일이었는데요. 이날 함께 참석한 사랑터어린이집 선생님·친구들과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며 세진이를 축복했습니다. 세진이가 스마트시티 한마음협의회로부터 받은 선물은 화사한 분홍 스냅백. 브이를 그리며 밝게 웃는 세진이, 참 사랑스럽죠?





생일을 축하한 후 모두 함께 케이크를 만들었습니다. 크림 만들기부터 시트 자르기, 생크림을 바르고 장식하기까지 열심히 선생님을 따라 했는데요. 사원 삼촌과 함께 케이크를 만들던 세진이는, 박수를 치며 연신 즐거워했습니다. 세진이만이 아니라, 저마다 자신이 정성껏 만든 케이크를 자랑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반짝반짝 빛나보였습니다.




병변의 확대로 예후가 악화될 위험이 있어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세진이를 위해, 구미 삼성 스마트시티의 임직원 5,422명이 2월 13일부터 3월 7일까지 23일간 모은 성금은 모두 5,422,000원. 마음을 담아 모은 후원금은 세진이의 치료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달콤한 케이크를 만드는 내내 세진이와 사랑터어린이집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는데요. 앞으로도 이 명랑한 웃음이 계속되도록 스마트시티에서는 오늘도 사랑을 담아, 부지런히 나눔로드를 걷겠습니다. 스마트시티 식구 여러분, 함께 해 주실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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