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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백서] 우울증, 혹시 나도 겪고 있을까?

by 스마트시티

 

흔히 ‘마음의 감기’라고 불리는 우울증. 감기처럼 누구에게나 쉽게 찾아오지만 감기처럼 자연스레 낫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증상을 잘 알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일시적으로 찾아오는 슬픈 감정 또는 가라앉은 기분과 혼동해서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겉으로 봐서는 알기 힘든 우울증, 그 속을 들여다보고 내 상태는 어떤지 함께 살펴봅시다.

 

 

우울증이 무엇일까
우울장애라고도 불리는 우울증은 의욕 저하와 걷잡을 수 없는 우울감으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을 말합니다. 우울증은 두근거림, 발한, 소화불량 등 다양한 신체적 변화를 불러오는데요. 설명할 수 없는 통증이 나타나기도 해,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우울증을 더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특히, 남자는 그 증상이 분노, 불안, 짜증이나 흡연량과 음주량이 느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해 알아차리기가 힘듭니다.

 

 

서툰 위로는 오히려 독
우울증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힘내’라는 응원이나 ‘감정을 잘 다스려봐’라는 조언을 하곤 합니다. 그러나 이미 감정을 통제할 수 없고, 힘을 낼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의 동력을 상실한 상태이기 때문에 오히려 자존감을 떨어뜨리거나 마음의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서툰 위로의 말보다는 그들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주거나 ‘힘들었겠다’와 같은 호응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가진단으로 내 상태 바로 알기
□ 하루종일 우울한 기분이 든다.
□ 모든 활동에 흥미를 못 느낀다.
□ 잠을 못 자거나 너무 많이 잔다.
□ 초조함을 잘 느낀다.
□ 피로함을 잘 느낀다.
□ 본인이 가치가 없다고 느낀다.
□ 집중력과 결정 능력이 떨어진다.
□ 한 달 사이에 체중이 기존의 5% 이상 늘거나 줄었다.
□ 죽음에 대해 생각하거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

* 9가지 항목 중 5가지 이상이 2주 이상 나타나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으면 우울증을 의심하고 전문의를 찾는것이 좋습니다.

(출처 : 미국 정신의학협회)

 

 

생활 습관을 바꿔 우울증 극복하자
감자와 양배추, 바나나, 시금치 등은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예민해진 신경을 누그러뜨리는데 효과가 탁월합니다. 불안, 수면장애 등에 좋은 오메가3가 풍부한 고등어를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무기력하고 피곤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어느 정도 활발한 활동으로, 바쁜 일상에 지쳤다면 적당한 휴식으로 분위기를 환기시켜주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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