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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눈 앞에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38년 만에 찾아온 가장 이른 추석이자 대체공휴일이 시행됨에 따라 추석을 준비하는 마음과 기대가 남다른데요, 한 해의 결실을 맺는 전통 명절인 추석을 맞아 성묫길에 조상을 섬기는 마음 말고도 반드시 챙겨야 할 것에 대해 알아봅니다. 혹시 생길지 모르는 안전사고에 대비한 예방 수칙 숙지와 구급약 준비와 가을철 산에서 특히 빈번하게 발생하는 벌 쏘임, 뱀 물림 등 예방법과 응급처치 팁을 소개합니다.


벌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 구급약 준비는 필수!

9월은 벌들이 번식과 세력 확장을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이 시기의 벌들은 떼를 지어 공격하므로 쏘이면 최악의 경우 과민성 쇼크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성묘를 갈 때는 벌을 자극하는 노란색 또는 흰색 등 밝은 계통 및 보푸라기나 털이 많은 소재의 옷은 피하고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향수, 화장품 등의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응급처치 tip

벌에 쏘였을 때는 핀셋보다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벌침을 뽑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 후 얼음찜질을 하고 진통 소염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도록 합니다. 응급약품이 없을 경우 찬물 찜질이나 식초 및 레몬주스를 바르는 것도 방법입니다.

 

뱀 물림, 장화・등산화・긴 옷으로 예방

뱀에 물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산을 오르를 때는 목이 긴 장화나 두꺼운 등산화를 신는 것이 안전합니다. 잡초가 많아 길이 잘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지팡이나 장대로 미리 헤쳐 안전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응급처치 tip

환자를 안정시켜 최대한 움직이지 않게하고, 물린 부위는 가능하다면 비눗물로 깨끗이 씻어 심장보다 낮게 고정합니다. 뱀에 물린 부위가 부풀어 오르면, 물린 곳에서 5~10cm 위쪽(심장쪽)을 묶어 독이 퍼지지 않도록 응급처치를 해야 하는데, 독을 입으로 빨아내는 것은 입에 상처나 충치가 있는 경우 매우 위험하므로 삼갑니다.

 

아직 가시지 않은 더위, 열사병 주의

올해는 추석이 일찍 찾아온 터라, 성묘를 할 때 아직 가시지 않은 더위에 대비해야 합니다. 산을 오르며 땀을 많이 흘리다 보면 열사병에 걸리거나 탈진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수시로 차가운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하고, 염분을 섭취해 신체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응급처치 tip

열사병에 걸릴 경우, 병원으로 이동하기까지 높아진 체온을 다시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를 서늘하고 그늘진 곳으로 옮긴 후 몸에 물을 뿌리며 부채질을 하거나, 필요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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