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도 식을 줄 모르는 스마트시티 임직원들의 사랑의 나눔로드 행렬. 꾸준한 관심으로 지역민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있는데요. 지난 18일 88, 89차 사랑의 나눔로드 주인공 수지(가명)와 주연(가명)이 가족을 만나고 왔습니다.
8개월 미숙아로 태어난 수지. 발달이 느린 편이지만 조금씩 또래 아이들을 따라 성장해가는 수지의 모습이 대견하기만 한데요. 어머니와 단 둘이 생활 중인 수지의 상황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수지의 어머니는 아버지와 이혼 후 심리적 스트레스로 갑상선 기능저하, 베체트병 등을 앓고 있습니다. 베체트병은 전신의 혈관에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입, 눈, 피부 등에서 만성 궤양이 나타나기 때문에 근로 활동이 어렵습니다. 정부보조금에만 의존 중인 이들에게 사랑의 나눔로드 5,287,000원의 후원금이 전해졌습니다.
소장이 연결되지 않은 채로 태어난 주연이는 짧은 창자 증후군을 앓고 있습니다. 주연이의 부모님은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 중인데요. 현재 어머니는 주연이의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6년 째 휴직 상태입니다. 사실, 주연이에게는 누나 한 명이 있었는데요. 같은 질환으로 세상을 먼저 떠나게 첫째를 생각해 부모님은 더욱 주연이의 치료에 집중하지만, 고액의 치료비와 긴 치료기간을 아버지의 월급만으로는 감당하기가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사랑의 나눔로드 5,275,000원 후원금이 전달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딱 좋아할만한 장난감 선물도 준비한 스마트시티! 긴 투병 생활에 지쳤을 주연이와 한창 뛰어놀고 싶은 수지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었겠죠? 세상이 어둡게만 느껴지는 지역민들에게 스마트시티 사랑의 나눔로드는 작은 촛불을 켜줍니다. 촛불이 하나 둘 모여 우리 지역에 환한 빛만 가득할 그 순간 까지. 스마트시티 사랑의 나눔로드는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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