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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올여름, 대구단편영화제와 함께

by 스마트시티

영화관에 앉아 커다란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보면 다가오는 울림의 크기가 사뭇 다른데요. 올해의 여름이 가기 전, 다양한 단편 영화의 울림을 담은 대구단편영화제가 개최됩니다.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이 행사는 올해로 23회를 맞이했는데요. 대구경북에서 열리는 유일한 전국경쟁영화제로 올해도 많은 경쟁 출품작들이 줄지어 준비되어 있답니다.

 

대국단편영화제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은?

 

대구단편영화제의 영화들은 경쟁 부문과 초청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경쟁 부문작품들은 전국에서 제작된 40분 이내의 단편 영화들을 가려 상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전국의 지역을 기반으로 제작된 영화를 받는 국내 경쟁부문과 대구를 기반으로 하는 영화를 받는 애플시네마로 구분해 모집되었는데요. 올해 경쟁부문에는 무려 800편이 넘는 작품이 출품되었다고 합니다. 그중 선정된 40분 이내의 단편 영화들을 12회 차에 걸쳐 상영합니다. 1회당 3~4편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데요. 약 80~90분 동안 여러 편의 영화를 볼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구단편영화제는 지역을 기반으로 둔 영화 제작을 응원하고 활성화하는 데에 밑받침이 되고자 앞장섰는데요. 초청 부문에서도 그런 마음이 잘 드러나는 상영 프로그램이 있답니다. 바로 로컬존인데요. 로컬존에서는 지역에 기반을 두고 제작된 영화들이 초청됩니다. 올해는 강원, 광주, 대전, 부산, 인천, 전북, 제주를 기반으로 만든 영화들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다양한 예술작품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영화제


대구단편영화제는 지역 기반의 영화뿐만 아니라 지역 기반의 모든 예술가들을 응원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화제에서 구성한 섹션들을 보면 알 수 있는데요. 영화가 아닌 예술가들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섹션뿐만 아니라 지역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만든 상영작 포스터 전시인 '디프 앤 포스터展', 상영작의 주제곡을 창작해 공연하는 '인디제곱'과 같은 행사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디프 앤 포스터展'은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행사로 디자인에 참여한 디자이너분들과 영화감독님들을 만나볼 수 있는 '디프앤포스터의 밤' 행사도 열린답니다.

 

벽을 허문 배리어프리 영화


배리어프리 영화라고 들어보셨나요? 시각장애인들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기존 영화에 화면 해설과 자막을 추가하여 다시 제작한 영화를 말하는데요. 대구단편영화제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관람하고 즐길 수 있도록 작년 배리어프리 지원작으로 선정된 3편의 영화를 재제작하여 상영합니다.

24일부터 개최되는 대구단편영화제는 이미 예매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상영관은 CGV 대구 아카데미와 대구 오오극장이랍니다. 각 상영관마다 상영되는 섹션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상영작과 상영장소를 잘 확인하고 예매하셔야 합니다.

 

올해도 뜨겁던 여름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대구단편영화제에서 각기 다른 주제의 영화들을 즐기면서 여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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