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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가상인간의 시대가 온다

by 스마트시티

 

우리가 매일 TV와 유튜브, SNS로 마주하고 있는 사람은 과연 모두가 ‘진짜 사람’일까요? 최근, 빠르게 인기를 얻으며 종횡무진하고 있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AI로 만들어진 가상인간 ‘로지’ 인데요. 신한라이프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차세대 인물로 주목받은 로지와 같은 가상인간을 ‘가상 인플루언서’ 즉, 버추얼 인플루언서라고 부릅니다. 가상인간은 TV속 광고부터 배우, 가수, 아나운서로 활동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으며 관련 산업이 고속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2022년 현재, 가상인간이 진짜 인간들의 세상을 움직이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죠. 그렇다면 우리는 가상인간과 공존하는 이 시대를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까요?

 

자료출처 : 로지 인스타그램

 

버추얼 인플루언서?

 

버추얼 인플루언서는 기업이 마케팅 목적으로 AI와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접목해 만든 가상 인물을 말합니다. 실제 사람처럼 나이, 출신지역 등의 구체적인 특징도 설정되어 있으며 촬영 현장을 SNS로 공유하거나 댓글을 달고 홍보하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하죠. 특히 ‘로지’ 경우 디테일한 설정에 팔로워들이 실제 사람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았답니다.

 

이러한 ‘가상인간’은 곧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로지가 출연하는 영상의 조회수는 무려 1100만회, SNS팔로워 수는 2만명에서 약 10만명까지 증가했어요. 가상인간의 성공적인 활약은 전 세계적으로 버추얼 인플루언서에 투자하는 비용을 증가하게 만들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죠.

 

자료출처: 광동제약 '광동 옥수수염차 모델 한유아'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주목받는 이유

 

1.  시 공간 제약이 없는 활동이 가능하다.

2020년 코로나 19가 발생하면서 언택트 사회가 일상이 되어버렸는데요. 소비문화 역시 비대면으로 일상화되자 기업들은 가상인간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언택트 마케팅 활동 범위를 확장해 나갔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버추얼 인플루언서는 실제 환경이 어떻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고 어떤 장면이든 원하는대로 연출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죠.

 

2.  위험부담이 적은 버추얼 인플루언서

실제 연예인 경우, 개인 사생활에 의한 리스크를 피하기 어렵고 혹여 불미스러운 논란에 휘말리게 되면 해당 기업의 이미지까지 치명타를 입힐 수 있는데요. 그러나 버추얼 인플루언서는 이러한 리스크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에 기업은 위험 부담을 없애기 위해 간판 모델을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하나둘씩 대체하고 있는 추세랍니다.

 

 

자료출처: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모델 '로지'

 

3.  MZ세대와의 소통 창구가 되다.

 

MZ세대는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기기를 자연스럽게 접함으로써 가상 인간에 큰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세대인데요. 즉, 이들에겐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실제 인플루언서와 다름이 없는 것이죠. 앞서 소개해드렸던 ‘로지’경우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얼굴형과 최신 트렌드는 물론 도전을 즐기는 MZ세대가 추구하는 모습을 그대로 구현해 만들어졌어요. 애초에 MZ세대들을 공략하기 위해 만들어진 버추얼 인플루언서는 SNS를 통해 MZ세대와 가깝게 소통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답니다. 또한 실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자유로운 스케줄과 MZ세대만의 표현 방식을 구현한다는 것도 하나의 매력으로 꼽히죠.

 

 

 

버추얼 인플루언서, 어디까지 활동하고 있을까?

 

앞서 소개해드린 버추얼 인플루언서의 장점 3가지는 가상인간이 유통가를 휩쓸게 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요. LG전자에서 만든 가상인간 ‘래아’는 현재 가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롯데홈쇼핑에서 개발한 홈쇼핑 쇼호스트 ‘루시’는 추후 TV드라마에도 출연할 예정이랍니다.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버추얼 인플루언서인 ‘로지’는 광고부터 라디오 DJ, 방송 MC까지 활동 반경을 넓힐 예정이에요. 즉, 버추얼 인플루언서는 해당 브랜드의 이미지와 핵심 가치에 상응하는 인물로 자유롭게 설정하고 만들 수 있어 모델, 방송인, 가수, 배우, 인플루언서까지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는 것입니다.

 

 

 

버추얼 인플루언서는 이미 우리의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가 함께 공존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메타버스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을 뜻하죠. 우리가 TV 속 가상인간을 구분하지 못했듯 점점 더 실제 사람과 가상인간을 구분하기가 어려워질텐데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가상인간, AI, 로봇 개발 등에 우려를 표하고 있지만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현재 시점에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다양한 분야에 확대될 전망이랍니다.

 

실제 인간을 대신해서 시장을 주도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버추얼 인플루언서의 등장, 현재 우리는 변화된 시대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적응해 나가야 하는지 모색해야 할 시점에 맞닿아 있습니다.

 

 

 

※출처※
뉴닉: https://newneek.co/post/FRUlge
고구마팜:https://gogumafarm.kr/bbs/board.php?bo_table=article&wr_id=1013

시사IN :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028
매일경제 : https://www.mk.co.kr/economy/view.php?sc=50000001&year=2022&no=582610
아시아경제 : https://view.asiae.co.kr/article/2022040615491866217
포춘코리아 : http://www.fortun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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