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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임직원 자녀와 지역 청소년, 장애 아동이 함께하는 ‘청소년 봉사스쿨’이 열렸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청소년 봉사스쿨에 참여하기 위해 복지관 강당에 3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였습니다. 복지관 선생님의 특강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 ‘청소년 봉사스쿨’.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어떤 곳인지부터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까지 학생들은 귀를 쫑긋 세우고 특강에 집중했습니다.

특강이 끝난 후에는 복지관 선생님을 따라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시설을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라운딩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언어치료실,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보호작업장 등의 시설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점자도서관에서는 직접 도서를 보고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학생들은 복지관 옆에 자리한 구미시장애인체육관으로 이동했는데요, 이곳에서 30여 명의 학생들은 3팀으로 나뉘어 장애인 스포츠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볼볼, 보치아, 휠체어 농구 등 일반인은 쉽게 접해 보지 못할 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학생들은 각 종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느덧 점심시간. 봉사스쿨에 참여한 학생들과 복지관의 장애 아동들이 짝을 지어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운동 후에 먹는 점심이라 그런지 더욱 꿀맛이었는데요, 장애 아동들을 꼼꼼히 돌보며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버스를 타고 적십자 급식소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인근 지역 쪽방에 거주하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국수를 포장하고, 머핀과 케이크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팀으로 나누어 일렬로 앉은 학생들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실 생각을 하며 정성껏 국수를 포장하고, 머핀과 케이크를 만들었는데요, 장난끼 많던 친구들도 이 순간만큼은 진지하게 머핀과 케이크를 만드는데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부모님의 추천으로 청소년 봉사스쿨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허지원 학생(형곡중 2)과 친구의 추천으로 동참하게 된 김신(형곡중 2) 학생은 “어르신들을 위해 맛있는 빵도 만들고 장애인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어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짧은 하루지만 청소년 봉사스쿨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며 봉사와 나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눔의 기쁨을 배울 수 있는 ‘청소년 봉사스쿨’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니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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