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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문화예술계에는 ‘가족’을 주제로 한 공연, 드라마, 음악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올 겨울, 연극계에서도 가족을 테마로 한 다양한 연극들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훈훈한 가족애와 배우들의 절절한 감정연기가 담긴 연극을 통해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보시길 바랍니다.

 

 

 

시처럼 아름다운 연극, 길 떠나기 좋은 날

 

(출처_조은컴퍼니)

 

국민엄마, 국민배우로 불리는 김혜자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연극 <길 떠나기 좋은 날>. 불치의 병에 걸려 죽음을 앞둔 한 여자의 삶에 대한 이야기와 잔잔한 가족애를 담고 있는 작품인데요. 불행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가족의 소박하지만 행복한 삶의 이야기는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줍니다.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공연돼 ‘아름다운 서정시 같은 연극’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는데요. 한국뮤지컬 대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송용태와 방송과 영화를 넘나들며 연기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는 임예원, 희곡작가에서 배우로 변신한 류동민 등이 출연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연극입니다.

 

시놉시스

축구공 하나만 바라보며 달리던 소년, 어느새 어른이 되었으나 경기 중 다리를 다쳐 더 이상 축구를 할 수 없게 된다. 한 여자는 절망에 빠진 남자에게서 다른 모습을 찾아낸다. 여자는 카메라를 선물했고 남자는 꽃을 찍는 사진작가로 다시 태어난다. 두 사람은 결혼을 하고 조용한 시골에 내려와 산다. 예쁜 딸은 어느덧 자라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해서 부모의 곁을 떠나고, 이 착한 부부에게는 피해갈 수 없는 검은 그림자가 찾아온다. 아내에게 찾아온 불치의 병. 가족은 이 차가운 봄을 어떻게 맞이할까? 어떻게 견뎌 낼까?

 

•장소 :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일시 : 1. 22.(금) 19:30 / 1. 23.(토) 15:00

•출연 : 김혜자, 송용태, 임예원, 류동민, 신혜옥 등

•예매 :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봉산문화회관(www.bongsanart.org)

•문의 : 봉산문화회관(053-661-3521)

 

 

 

가슴 뭉클한 노부부의 이야기, 해질역

 

(출처_엑터스토리)

 

연극 <해질역>은 연극 인생 45주년을 맞은 원로배우 채치민과 2014년 대구연극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대구의 대표 여배우 중 한명인 김민선이 출연해 더욱 눈길을 끄는 작품입니다. 한때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갔으나 지금은 이용객이 뜸한 지하철역. 그 곳에서 만난 노부부는 젊은 시절 남편을 잃고 자식만을 생각하며 살아간 아내와 그런 아내가 안쓰러워 그녀의 앞에 나타난 죽은 남편입니다. 2인극으로 진행되는 이 연극은 두 배우가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삶과 죽음, 화해,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나가고 있는데요. 2014년 초연에 이어 연이어 무대에 오르며 사랑받고 있는 연극 <해질역>을 통해 삶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시놉시스

‘해질역’이라는 이름의 지하철 역. 70대의 한 여인, 옥주가 역으로 들어온다. 매표소는 텅 비어있다. 옥주가 역무원을 기다리는 사이, 오래전에 사별한 남편 차만식이 그를 찾아와 곁에 머문다. 그렇게 부부의 예기치 않은 동행이 시작된다. 만식은 옥주에게 길을 재촉하지만 옥주는 자꾸만 고집을 부리며 역에 머무른다. 생전에는 그리 살갑게 지내지 못했던 부부는 핀잔과 농담을 주고받으며, 이전에 못 다한 이야기를 하나 둘 풀어나간다.

 

•장소 : 예술극장 엑터스토리

•일시 : 1. 6.(수)~1. 31.(일)

           평일(수~금요일) 19:30, 토요일 19:00 / 일~화요일 공연없음

•출연 : 채치민, 김민선

•예매 :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문의 : 엑터스토리(053-424-8340)

 

 

 

당신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친정엄마와 2박3일

 

(출처-아이스타미디어)

 

지난 2009년 초연 이후 연극계의 스테디셀러라 불리며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이 대구를 찾아옵니다. LA, 뉴욕 등 해외 투어를 포함해 전국 600회 이상의 공연 역사를 가진 연극인데요. 고혜정 작가와 구태환 연출이 호흡을 맞춘 이 연극은 어렸을 때부터 잘나고 똑똑했던 딸과 그런 딸에게 한없이 모자라고 부족한 것만 같아 항상 마음이 아팠던 엄마의 2박 3일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원년멤버 그대로 공연을 이어가며 5년째 흥행불패의 신화를 이뤄내고 있는 연극. 추운 날씨에 따뜻한 엄마의 품과 가족의 정이 그립다면 이 연극과 함께해 보는 건 어떨까요.

 

시놉시스

명문대를 졸업해 대기업에 다니는 딸 미영은 어느 날 연락도 없이 불쑥 정읍에 있는 친정집을 찾아온다. 시골집에서 홀로 쓸쓸히 살아가는 친정엄마는 뛸 듯이 기뻐하지만, 이내 딸 미영에게 드리운 짙은 그림자가 눈에 밟히기 시작한다. 두런두런 지난 시절들을 추억하고 울고 웃으며 시간을 보내던 두 사람. 왠지 모르게 쇠약해 보이는 미영의 모습이 마음에 쓰였지만 사는 게 고단해서 그러겠거니 하던 친정엄마에게 큰 아들이 불쑥 들이닥치며 미영이 숨겨 온 비밀을 털어놓게 되는데...

 

•장소 : 경북대학교 대강당

•일시 : 1. 23.(토) 15:00, 19:00 / 1. 24.(일) 14:00

•출연 : 강부자, 전미선, 유정기, 이요성 등

•예매 :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문의 : 1566-9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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