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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야기/행복나눔 스토리

2016 나눔워킹 페스티벌, 다리가 아닌 마음으로 걷다

by 스마트시티


지난 10월 15일, 걷기와 나눔을 테마로 한 2016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이 개최됐습니다. 올해 4회를 맞이한 이 행사에 스마트시티 임직원은 물론 많은 구미시민들이 함께했는데요. 특히 올해는 낙동강변을 따라 조성된 구미의 대표 휴식지 동락공원에서 행사가 진행돼 더욱 새로웠습니다. 함께해서 더 행복한 특별한 현장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드디어 나눔워킹 페스티벌 행사일이 밝았습니다. 아침 9시가 되자 한 명, 두 명 참가자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가족의 손을 잡고, 연인의 팔짱을 끼고, 친구들과 어깨를 맞대고 동락공원을 찾은 참가자들. 환하게 웃는 얼굴에서 오늘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우선 경품 응모함으로 달려가 자신의 응모권을 넣었습니다. 자원봉사 참가 확인도 잊지 않고 해야겠죠? 이후 주변 행사장을 돌아보며 모든 참가자의 이름이 새겨진 네임월에서 자신의 이름을 찾아보기도 하고,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9시가 되자 나눔워킹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개최를 축하하는 영상에 이어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는데요. 올해 스마트시티 나눔워킹 페스티벌에는 1만 1천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했습니다. 이들이 1인당 5천 원씩 낸 참가비와 스마트시티에서 동일하게 매칭한 금액 총 1억 1천만 원이 기부금으로 전달됐습니다. 이 기부금은 갑작스런 질병 등의 이유로 생계가 어려워진 ‘지역사회 위기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스마트시티 심원환 부사장은 “시민들의 참여와 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나눔문화를 확산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10시가 되자 본격적인 걷기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출발라인에 선 참석자들은 시작 신호에 발맞춰 대망의 첫 걸음을 내딛었는데요. 올해 나눔워킹 페스티벌은 특별한 손님 한 명을 초대했습니다. 바로 평소 나눔의 대표주자로 알려진 가수 션이 함께했는데요. 션은 편안한 운동복 차림으로 등장해 시민들과 함께 4.1km를 완주했습니다. 걷는 중간 중간 시민들의 셀카 요청에도 흔쾌히 응하며 워킹 페스티벌의 즐거움을 한층 더해주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시민들의 버스킹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 존이 걷는 내내 활력을 불어넣어 줬습니다.


 

 

나눔워킹 페스티벌은 다양한 체험·봉사부스가 인기죠. 행사가 진행되는 오전 내내 행사장 한 편에서 부스를 방문하는 이들의 발걸음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던 에어바운스 놀이공원을 비롯해 천연비누, 희망가방, 수제과자,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부스가 하루 종일 만원사례를 이뤘습니다. 또한 여러 복지기관의 부스도 마련됐는데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 굿네이버스 등에서 봉사와 나눔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코너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걷기행사 종료 후 동락공원 곳곳에서는 돗자리를 펴고 가족나들이를 즐기는 이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나눔워킹 페스티벌은 이른 아침부터 도시락 준비로 피곤하지 않게, 참여자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구미시 새마을회와 기업사랑 줌마클럽, 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에서 맛있는 비빔밥을 준비했습니다. 걷기행사 후 출출할 때쯤 맛보는 비빔밥은 그야말로 꿀맛이랍니다~

 


 

올해도 자칭 삼성의 아들, 개그맨 이동엽 씨의 재치 넘치는 진행으로 축하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축하가수로 도량동 출신 한동근 씨와 변치 않는 실력을 과시하는 소찬휘 씨가 함께했는데요. 넘치는 구미사랑을 노래로 표현해준 한동근 씨의 무대, 왠지 더 감동적이었습니다. 이어진 소찬휘 씨의 무대는 파워풀한 공연으로 그야말로 시민들을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앵콜~앵콜~을 외치며 하나가 된 시민들, 함께 뛰고 노래부르며 진정한 축제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데요. 마지막 순서인 행운권 추첨 시간! 올해 경품인 갤럭시 S7&기어, LED TV, 기어핏을 가져간 행운의 주인공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 피었습니다. 이 외에도 쌀 10kg, 천연비누 등 푸짐한 경품이 많은 참여자들에게 전해졌습니다. 경품추첨을 마지막으로 나눔워킹 페스트벌은 또 다시 1년의 기다림을 약속해야 했는데요. 참여해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드리며, 다음해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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