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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찾아온 구미동락공원의 낮과 밤 세상을 살아가면서 한가지 분명한 것은 앎에는 한계가 있지만 무지에는 한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무지라는 작은 섬에 살고 있는 인간은 다른 생물보다 많은 것을 누리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세대가 지나갈수록 그 섬을 더 늘려가야 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기도 합니다. 매년 가을이 되면 볼 수 있는 코스모스지만 아름답고 나풀나풀 거리는 모습에 새로운 감성을 느끼기도 합니다. 구미시의 대표적인 공원인 동락공원에도 가을이라는 손님이 어느새 찾아와 있네요. 구미시에는 동락의 신나루뿐만이 아니라 무려 22개의 나루터가 있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동락이라는 이름은 구미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익숙한데요. 구미 동락 신나루는 잊혀가는 나루 문화를 기억하기 위해 2015년 4월 동락공원 일대에 신나루 문화벨트 사업을 완료하고..
책도 읽고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는 제1회 구미 어울림 책 축제 추석이 지나면서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 가을이 왔다는 게 물씬 느껴지는데요. ‘가을’하면 떠오르는 수식어들이 여러 개가 있죠. 저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이 가장 생각납니다. 구미에서 가을을 맞아 제1회 구미 어울림 책축제가 열렸다고 하는데요. 함께 구경해보실까요? 주요 행사가 이루어지는 도서관은 구미 시립 도서관이었고, 양포 도서관과 봉곡 도서관에서는 작가님들의 특강이 열렸습니다. 이곳에서는 발달장애 아티스트 작품 전시와 중앙도서관 전시장에서는 테마도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었어요. 임수현 작가님의 '우리가 시와 함께 갈 수 있다면' 특강과 김영하 작가님의 '공감이 미래다!' 강연은 중앙도서관 강의실 및 강당에서 진행되었답니다. 다른 모든 활동은 야외인 형곡공원에서 열렸는데요. 형곡 공원에서 안쪽으로..
가을을 맞아 천생산 생태공원과 구미 인동도서관을 다녀왔어요! 순간적으로 무언가를 원하는 것과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면 자연스러운 것을 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자연스러움을 찾기 위해 매일 오고 가는 곳을 떠나 여행을 떠나곤 하는데요. 특히 장거리 여행을 갈 때면 항상 텀블러나 유리병을 들고나갑니다. 직접 준비한 유리병에 음료를 담으니 보기에도 아름답고 맛있어 보이네요. 그 해 가을의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나만의 스타일을 찾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꾸준히 좋아할 수 있는 것과 잠시 자신이 원하는 것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특정 직군과 일하는 환경, 가정 등에 속해 있으면 어떤 것을 자신이 좋아하는지를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라이프] 가을 맞이 환절기 옷 정리 방법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날씨가 되면서 긴 소매를 꺼내 입을 계절이 돌아왔네요. 어쩌면 벌써 여름 옷을 정리하고 가을 옷을 꺼내어 준비해두신 분들이 많이 있을 것 같은데요. 여름 옷은 소재가 얇고 밝은 컬러의 옷이 많아 쉽게 변질되고, 장기간 보관해야 한다는 이유 때문에 꼼꼼하게 확인하고 옷 정리하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가을맞이의 첫 단추, 여름 옷 깔끔하게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 여름 내내 입었던 옷, 세탁하는 방법 본격적으로 여름 옷 정리 방법에 대해 소개하기 전에,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은 바로 올 여름내내 입고 다녔던 여름 옷을 세탁하는 것입니다. 다음 해에 다시 찾아온 여름에 옷을 꺼냈을 때 흰 옷이 누래지거나 곰팡이가 핀 경..
2022 제 6회 동화축제가 열렸어요! 제6회 동화축제 – 새희망 구미시대 9월 17일 토요일, 경북IT뉴스가 주관하는 "2022 제6회 동화축제"가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렸습니다. 화창한 가을날씨에 많은 가족들이 동화축제에 참가했는데요. 날씨도 전형적인 가을날씨로 활동하기 좋았고, 낙동강 체육공원에는 가족들과 같이 온 어린이들로 가득했습니다. 동화축제는 그동안 코로나로 열리지 못하고 있다가 3년만에 열렸다고 하네요! 낙동강 체육공원 입구로 들어서면 예쁜 무궁화가 어린이들을 맞이해주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들이 가득한데요. 추억의 과자들도 많아서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났습니다. 동화축제에는 구미 지역 공방들도 많이 참여 했습니다. 부모님과 공방 부스를 찾는 어린이들이 많이 보이네요. 삐삐롱 파자마&언더웨어 부스입니다. 삐삐롱 ..
야외에서 즐기는 문화생활 – 한밤의 영화제 요즘은 영상물을 접할 수 있는 매체들이 잘 이루어져 있는데요. 그만큼 영화관이 아닌 집에서 영화 등을 관람하기에 불편함이 없지만, 가끔은 새로운 경험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야외에서 영화를 보고 맛있는 것을 먹으며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한밤의 영화제’가 올 여름 진행되었는데요! 올해는 7월 23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었습니다.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새마을광장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영화를 볼 수 있었어요. 운치 있는 분위기에서 즐기는 영화관 기간: 22.07.23 ~ 08.27 19시 30분 ~ 장소: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새마을 광장 (경북 구미시 박정희로 155 (상모동)) 상영: 7월 30일 제외 매주 토요일 상영 (총 5회) 매주 다른 영화를 상영해 주기 때문에 한밤의..
[월간구미] 10월 구미 지역 문화 및 행사 소식 10월을 맞아 전국에서 다채로운 가을 축제의 향연이 펼져치고 있습니다. 최근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되면서 그 어느때보다 활기찬 가을을 느낄 수 있어 기대가 되는데요. 구미시에서도 다양한 문화 및 행사 소식으로 가을을 반기고 있습니다. 가족과 친구, 연인까지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구미 문화 행사, 구미에서 행복한 가을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공연] 일시 : 22년 10월 20일 (목) 19:30 장소 :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 관람연령 : 전 연령 주최/주관 : 구미시/ 구미문화예술회관 티켓예매 : 인터파크 예매 (티켓오픈 9/26) 티켓문의 : 054-480-4554 공연문의 : 054-480-4565 공연기간 :..
언어의 갈림길, 세계 속으로 걷다 - 제9회 전국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 바야흐로 국경이 무색할 만큼 수많은 사람들이 나라를 자유롭게 오가는 시대입니다. 우리나라만 봐도 해가 갈수록 다문화가정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이러한 가정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은 사는 곳이 한국이라도, 언어는 자연스럽게 두 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자연스럽게 사용해왔던 언어가 이제는 경쟁력을 갖게 되기도 했는데요. 세계를 무대로 발돋움하려는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경상북도와 함께 매년 이중언어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 대회는 참가 학생들을 위해 갤럭시탭을 시상품으로 준비했는데요. 갤럭시탭은 임직원들이 삼성전자의 모바일 헬스 앱을 이용한 사내 비대면 걷기 봉사활동 ‘Walk on, Give on’에서 목표를 달성하면서 후원된 물품이었습니다.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
웃으며 꿈꿀 수 있도록 - 144차, 145차 사랑의 나눔 키오스크 후원금 전달식 사랑은 나누면 나눌수록 마음을 풍족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모두가 마음의 부자인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은 꾸준히 후원금을 모아오고 있는데요. 144차, 145차 후원금의 주인공에게도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든든한 발걸음을 내디뎌보았습니다. 사랑의 나눔 키오스크 144차 후원금의 주인공은 활기찬 에너지를 가진 지훈(가명)이었습니다. 지훈이는 학교에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며 늘 밝은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데요. 하지만 집에서는 아버지의 불규칙적인 일자리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어머니는 루게릭병 투병 중이라 여러모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하고 싶은 것도, 갖고 싶은 것도 많을 텐데 그러지 못하는 지훈이의 모습에 어머니도 마음이 편치 못한데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