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승시인산문집1 [Spring Special①] 봄에 읽기 좋은 에세이 햇살이 좋은 날이면 왠지 시집에 손이 갑니다. 올해 봄에는 시집도 좋지만 시인이 쓴 에세이 한 권을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 봄의 감성을 흠뻑 느끼기 위해 시인의 감수성을 빌려보는 거죠. 따스한 봄날, 당신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줄 시인이 쓴 에세이를 소개합니다. 림태주 시인이 쓴 그토록 붉은 사랑 (행성B잎새/2015) 인생의 쓴맛 단맛을 함축하는 시적 은유로 사랑을 받았던 림태주 시인의 두 번째 책 . 이 책은 계절이 바뀌고 세상이 변하는 동안 지나온 시간, 머물렀던 공간, 스쳐 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제목처럼 강렬하면서도 뜨겁게 토해 놓았습니다.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맞춰 글을 나누었습니다. 봄은 화제가 되었 던 어머니의 편지로 시작해 매화 소식, 봄날의 꿈, 냉이밭에 앉아서, 쑥..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