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레터/트렌드 뉴스

[건강생활백서] 만성두통, 이제는 벗어나자

by 스마트시티

지끈지끈. 일상생활 중 갑작스럽게 찾아와 머리가 깨질 것 같은 통증을 발생시키는 두통! 스트레스, 과로, 긴장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고질병 중 하나인 두통은 영구적인 치료법이 없어 진통제만으로 견뎌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두통의 경우, 일상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로 심한 두통이 주기적으로 찾아오기도 하는데요. 스마트시티 블로그에서 반갑지 않은 손님, 두통을 다스리는 법을 알아봅니다.

 

 

 

원인과 증상이 다른

1차성두통과 2차성두통
국제 두통 질환 분류에 따르면 두통의 종류는 총 350여 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크게 1차성두통과 2차성두통으로 나뉠 수 있는데요. 두통 자체가 질환인 1차성두통은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두통으로 주로 스트레스, 피로, 수면부족 등의 원인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1차성두통은 편두통, 긴장성두통, 군발두통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편두통의 경우, 일반적으로 머리의 한쪽 편에서만 통증이 나타나고 주로 젊은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긴장성두통은 대부분 머리 전체가 아픈 것으로, 주로 20대~40대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며 나이가 들수록 발생횟수가 줄어듭니다. 군발두통은 두통과 함께 눈물, 콧물, 결막충혈 등 자율신경증상을 동반하는 심한 두통입니다. 집단적으로, 주기적으로 나타나며 젊은 남성에게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질환이 있을 경우 발생하는 2차성두통. 뇌종양, 뇌출혈, 감염성 질환, 내과적 질환 등 기저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 경우 방치하면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원인 질환을 즉각 치료해 주어야 합니다. 평소 일반적인 두통 양상과 다른 경우, 두통의 세기가 점차 심해지는 경우, 구토 증상, 뒷목이 뻣뻣해지는 경우, 팔다리 마비, 경련, 시력장애 등의 상황이 동반되면 그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두통의 치료방법과 예방방법
통증 정도에 따라 푹 잘 자기만 해도 사라지는 두통이 있는가 하면, 일상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로 심하고 지속적인 두통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휴식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거나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진통제로 증상을 상당 부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할 경우, 신경외과나 통증의학과에서는 유발점 주사로 근육을 풀어주는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두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유발 요인으로 꼽히고 있는 불규칙한 식습관, 과도한 카페인 섭취 등을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은 물론, 스트레칭을 동반한 운동과 충반한 휴식을 취해 주어야 합니다.

 

 

만성두통 방치말고 치료받자
두통은 자칫 잘못하면 만성으로 발전합니다. 보통 일상적인 두통이라 여기고 병원을 방문하지 않거나, 진통제 등을 남용하면서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두통이 만성화되면 만성피로, 불면증, 기억력 저하, 집중력 장애 등으로 인해 삶의 질이 급속도로 악화되며, 우울증이나 불안증세 등 정신적인 질병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약을 통한 일시적 완화로 수년 이상 두통을 방치할 경우, 진통제 남용 등으로 인한 약물과용두통으로 전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두통은 시작 후 1시간 이내에 약을 복용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전문의들은 복합진통제는 한 달에 9회 이하, 단순진통제는 14일 이하로 복용횟수를 조절할 것을 권합니다. 두통은 살펴봤듯 양상이 매우 다양하고, 진단에 따라서 구체적인 대처방법이 달라지므로 한 달 평균 8회 이상 발생할 경우 꼭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