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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해평면에 자리한 낙산3리 새마을회관에 나누세영봉사팀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스마트시티 사원들로 이루어진 이 봉사팀은 구미종합사회복지관(구미시 황상동)과 연계해 구미시 외각 지역인 해평면, 산동면, 도개면, 장천면의 8개 마을을 차례로 방문하고 있는데요. 어르신들의 염색과 한 끼 식사를 책임지며 정다운 시간을 보내고, 때로는 마을회관 청결 및 보수 작업까지 실시하고 있는 이들의 움직임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눠 0으로 만든 후 다시 채우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나누세영봉사팀. 봉사를 통해 행복을 베풀고, 지역 사회와 정을 나누고 있는데요. 평소 봉사에 관심을 가진 이들이 모여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이 나누세영의 시작이었습니다. 봉사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활동인 만큼 봉사를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 사원 모두에게 봉사 일자와 장소를 공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6일에는 나누세영봉사팀의 일곱 번째 마을 방문이 이어졌습니다. 염색과 더불어 무더운 여름날을 무사히 보내실 수 있도록 비빔국수와 수육 그리고 수박을 준비했는데요. 이날 봉사에 참여한 여덟 명의 봉사팀원들은 재료가 마을회관에 도착하기 무섭게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한정된 시간 안에 염색과 점심식사를 동시에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염색부와 요리부로 나뉜 이들. 한쪽에서는 미용이 한쪽에서는 요리가 이루어지는 진풍경을 연출했습니다.

 

 

 

가장 먼저 염색부는 염료가 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신문지를 찾았습니다. 방 안에 신문지를 깔고 준비한 의자를 올려두자 낙산3리 마을회관에는 미용실이 탄생했는데요. 이어서 어르신들이 순번을 정하고 앉아있는 동안 미용도구를 챙겨 염색약을 제조한 염색부 팀원들. 전문적으로 미용을 하는 미용사가 아니었음에도 하얗게 돋아난 새치 부분 마다 염색약을 꼼꼼하게 발라 머리를 맡기신 분들의 정겨운 칭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편 요리부는 마을회관의 부엌을 차지하고 준비한 재료를 씻고 다듬어 어르신들의 입맛에 맞는 요리를 준비하는데 한창이었습니다. 이날 봉사 소식을 접한 마을 부녀회에서도 두 팔 걷어붙이고 나와 봉사팀을 도와주었는데요. 그 덕에 재료 손질 방법은 물론 양 조절과 앞으로도 봉사를 하며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요리팁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 사람들의 노력이 더해진 식사 때문인지 수북이 쌓여 나갔던 접시는 싹싹 비워진 채 돌아왔는데요. 이 모습에 봉사팀과 부녀회는 기분 좋게 뒷정리까지 마칠 수 있었습니다.

 

 

 

낙산3리의 어르신들과 행복 가득한 시간을 나눈 나누세영봉사팀. 마지막으로 신명나는 노래를 선보이며 봉사를 마무리했는데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깊은 정을 나눈 마을 어르신들과 봉사팀은 손을 맞잡고 아쉬운 이별을 고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마을을 거닐며 사랑 나눔을 실천할 나누세영봉사팀의 다음 행보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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