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날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산타 할아버지도 어린이들 앞에 나타나지 못한다는 소문이 자자한데요. 구미 지역 아동들을 위해 스마트시티가 산타로 변신했습니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진행되어온 사랑의 나눔로드는 지역 아동의 성장과 발전을 응원하는 스마트시티 대표 후원 활동입니다. 지난 11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약 30일간 10,831,000원의 후원금이 마련되었는데요. 이번 후원금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를 마련했습니다.
380명의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든 선물 꾸러미를 잠깐 살펴볼까요? 추운 겨울 따스하게 아이들을 감싸줄 목도리와 건강한 하루하루를 위한 유산균을 비롯해 불타는 학구열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필통과 연필꽂이, 볼펜과 과자까지! 스마트시티의 깊은 뜻과 사랑이 느껴지는데요.
특히 선물 꾸러미 속 캐릭터 필통은 비대면 봉사활동을 통해 스마트시티 임직원들이 직접 만들었기에 더욱 뜻 깊습니다. 200명의 임직원들이 레고 필통의 귀여운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두 손을 걷어붙였는데요. 자녀와 함께 참여하며 봉사의 참 의미도 찾을 수 있었던 시간. 길어지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아이들과 얼굴을 마주할 수는 없었지만 핸즈온 KIT를 만들며 예쁜 마음까지 담았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전달되었지만 사랑을 꾹꾹 눌러 담아 그 어느 때보다 훈훈한 분위기였는데요.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에 아이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활짝 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사도 잊지 않았는데요. 친구들과 함께 과자를 나눠 먹으며 우정을 쌓고 귀여운 캐릭터 필통은 공부하는 재미를 쑥쑥 높여준답니다.
아이들의 함박웃음 덕분에 스마트시티도 나눔의 맛을 배워갑니다. 얼굴을 마주하고 웃을 순 없지만, 지금 가장 필요한 건 마음을 나누는 일입니다. 아이들과 스마트시티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그날까지 모두 미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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