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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이리

내 나라 내 기쁨 길이 쉴 곳도

꽃 피고 새 우는 내 집뿐이리

오 사랑 나의 집

즐거운 나의 벗 내 집뿐이리

- 즐거운 나의 집-

오늘날의 ‘집’이란 재테크의 수단으로 금전적 의미가 강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집’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항상 같은 곳에서 안정과 휴식을 선물하는 따뜻한 공간입니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오래되고 낡은, 심지어 위험하기까지 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있습니다. 우리 주변 이웃들의 노후된 보금자리를 좀 더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는 ‘스위트홈 도배봉사단’, 그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나봅니다.

2개 팀으로 나눠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스위트홈 도배봉사단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해 매월 2회 8~10여 명이 참석해 봉사를 계획, 실행하고 있습니다. 봉사처는 주로 지역 관공서나 복지센터의 추천을 통해 선정하게 되는데요, 봉사에 앞서 전문가로부터 도배 기술과 노하우를 익힌 후 작업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제1호점은 임은동에 위치한 노인정이었습니다. 본격적인 봉사 첫 날이었는데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였어요. 날씨가 야속하기도 했지만 깨끗하게 변신한 노인정을 보고 만족해 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더 뿌듯했습니다.”

궂은 날씨가 심술을 부리는 와중에도 스위트홈 도배봉사단은 두 팔을 걷어 붙이고 서툰 솜씨지만 열심히 지역 어르신들의 사랑방을 깨끗하게 만들었습니다.

1호점을 완성하며 좀 더 자신감이 붙은 스위트홈 도배봉사단. 그들은 도개면의 한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도배와 장판 교체와 함께 외관 도색을 했으며, 이어 왜관의 독거노인 가정에서 도배와 장판 교체 봉사를 실시했습니다.

“스위트홈 도배봉사단은 도배와 장판 교체, 외관 도색을 주 봉사 활동으로 하고 있지만, 여건에 따라 못을 박거나 집 주변을 청소하는 등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혼자서 하기 힘든 일을 대신 도와드리기도 합니다.”

스위트홈 도배봉사단은 좀 더 많은 우리 이웃들이 쾌적하고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데요, 이미 3호점이 탄생한데 이어 앞으로도 월 2회 이상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며 민들레 홀씨처럼 구미와 인근 지역 곳곳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스위트홈 도배봉사단이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집안 곳곳에 이웃 사랑의 온기를 가득 채워 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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