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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야기/행복나눔 스토리

나눔로드 1년의 이야기⑤ 1,000원의 손길, 아이들의 희망이 되다

by 스마트시티


2015년 8월 11일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에 특별한 길이 마련됐습니다. 사원들과 아이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길, 바로 나눔로드입니다. 그동안 이 길을 통해 총 10명의 아동들이 내일이라는 희망을 선물 받았습니다. 일상과 가까운 곳에, 언제나 편하게 접할 수 있는 기부를 통해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이 희망의 길을 통해 어려운 지역의 아동들이 건강한 웃음을 되찾고 있습니다.

 

 

 

첫 번째 주인공 ‘하늘이’ 2015년 10월

나눔로드의 첫 번째 대상자 하늘이. 초등학교에 입학할 나이임에도 어머니의 품에 안겨 있어야만 했던 작은 아이였습니다. 이름조차 낯선 프레더 윌리증후군이 하늘이의 성장을 멈춰버렸기 때문인데요. 거처마저 마땅하지 않아 엄마와 교회 소예배실에서 지내고 있던 하늘이. 이 사연을 읽고 나눔로드 기부에 참여한 사원은 2,300여 명. 중복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참여 인원보다 더 많은 금액이 모였습니다. 이렇게 모인 후원금 5,206,000원은 10월 8일 하늘이에게 전달되었는데요. 하늘이의 어머니는 삼성 직원들의 관심과 애정 덕분에 하늘이의 건강이 점차 좋아지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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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인형보다 더 귀여운 ‘혜진이’ 2015년 12월
전기포트의 뜨거운 물에 하반신 화상을 입은 혜진이. 어른도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견디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던 혜진이가 두 번째 나눔로드 대상자였습니다. 혜진이는 부모님이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치료비 마련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요. 지난해 말, 치료가 늦어지면 앞으로 걷지 못하게 될지도 모르는 혜진이를 위해 모금된 후원금은 총 8,554,000원. 지난 12월 23일, 사원들은 후원금과 함께 작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혜진이를 꼭 닮은 예쁜 곰인형을 함께 선물했습니다. 선물을 받은 혜진이는 밝은 웃음을 시종일관 잃지 않아 지켜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흐뭇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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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가 되고 싶은 ‘준희’ 2016년 2월
3년 전 교통사고를 당한 준희네 가족. 아버지는 중풍으로 병원에 입원을 하셨고, 베트남에서 오신 어머니는 한국말이 서툴러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준희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안타까운 준희의 사연을 본 사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나눔로드를 걸으며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었습니다. 나눔로드 기부금과 연말 사랑의 바자회 모금액을 합한 총 5,541,000원이 2월 20일 준희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이날 스마트시티는 준희가 그동안 가고 싶어 했던 놀이동산도 함께 가고, 핸드프린팅 행사도 진행하며 준희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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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두 살 청춘 ‘하은이’ 2016년 3월
중학교 때부터 재생불량성빈혈을 앓아오고 있는 하은이. 치료를 꾸준히 받아왔지만 2015년 12월 갑작스럽게 쓰려져 골수이식 수술이 시급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하은이의 안타까운 사연에 사원들은 너나할 것 없이 기부에 참여했습니다. 총 3,166명의 임직원이 참여했고, 가장 많이 참여한 장시호 부사장의 경우 총 100회에 달하는 후원기록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기부금과 함께 무선협의회 Weekly 플래너에서도 2,822,000원의 성금을 더해주어 30일간 총 5,988,000원의 후원금이 마련됐습니다. 3월 21일 전달식에서는 사원들이 준비한 깜짝 선물도 전해졌는데요. 밝은색 노란 모자와 더불어 손수 작성한 응원 판넬에는 하은이의 건강을 기원하는 사원들의 응원 메시지가 빼곡히 적혀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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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같이 예쁜 소녀 ‘시은이’ 2016년 5월
뽀얀 피부에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예쁜 소녀 시은이. 어릴 때 사고로 인해 뇌병변1급장애를 가지게 된 후 또래 친구들처럼 신나게 뛰어놀지도, 엄마 아빠에게 사랑한다는 말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시은이는 혼자서는 몸을 가누지 못해 모든 것을 엄마에게 의지한 채 생활하고 있었는데요. 재활치료를 하면 병세 완화에 큰 도움이 되지만 금전적인 부담으로 인해 미뤄오고 있었습니다. 5월 10일, 5,712,000원의 나눔로드 후원금이 시은이에게 전달되면서 사원들이 보내준 수백 장의 응원 메시지도 함께 전해졌습니다. 스마트시티 사원들의 마음을 담은 후원금은 시은이의 재활치료와 의료비에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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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많은 개구쟁이 소년 ‘한울이’ 2016년 6월
여섯 번째 나눔로드 후원대상자는 바로 한울이. 한울이네 가족은 엄마와 형, 그리고 한울이. 이렇게 세 식구입니다. 한울이는 안과질환과 함께 정서질환도 가지고 있어 복합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한울이를 응원하고자 많은 스마트시티 사원들이 부지런히 나눔로드에 발걸음 했는데요. 그 결과 한 달이 안 되는 짧은 기간 동안 총 5,523,000원의 후원금이 모였습니다. 6월 15일 성금 전달식과 함께 경찰관이 꿈인 한울이를 위한 경찰학교 체험활동도 이뤄졌는데요. 한울이는 감사 인사를 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임직원들에게 정성스럽게 적은 손편지를 전해 감동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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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수간호사 ‘현애’ 2016년 6월
열두 살 현애는 할머니와 남동생 그리고 중학교를 다니는 언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엄마가 안 계시고, 아버지는 일을 하시다 사고를 당해서 허리디스크를 앓고 계신 상황이었는데요. 힘든 환경에서도 간호사가 되어 세상에 있는 모든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 줄 꿈을 키우고 있던 현애. 현애를 위해서 5,789,000원이라는 기부금이 모였습니다. 6월 30일 스마트시티는 현애양과 할머니를 사내에 초대해 나눔로드 전달식을 진행했는데요. 사원들과 함께 회사 곳곳을 돌아보며 호기심 가득한 모습을 보여준 현애. 이날 똑똑한 현애의 모습에서 앞으로 이 아이가 만들어나갈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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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닮은 두 자매 ‘주희와 가희’ 2016년 8월
13살과 12살. 꿈 많은 나이의 연년생 주희와 가희. 엄마와 함께 5년째 아버지의 빈자리를 묵묵히 견디고 있던 이들 자매. 큰 딸 주희는 초등학교 1학년 때 발병한 원인모를 경련으로 3년간 병원치료를 받고 있고, 동생인 가희는 또래에 비해 현저히 시력이 좋지 않아 안과진료 및 시력교정이 절실한 상황이었습니다. 생활고와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이들 가족을 위해 나눔로드 모금이 진행되어 한 달간 총 5,808,000원에 이르는 후원금이 마련됐습니다. 2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엄마와 두 자매 모두가 참석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그동안의 고충을 함께 나누고 앞으로의 청사진을 또한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주희와 가희 이야기 바로가기 ▶http://samsungsmartcity.tistory.com/883



건강해져서 꿈을 이루고픈 ‘현서’ 2016년 8월 

8월 23일, 나눔로드 오픈 1주년을 맞이해 감사이벤트를 진행한 스마트시티. 이날 행사장에 반가운 손님이 초대되었습니다. 바로 나눔로드의 10번째 후원아동 현서입니다. 아버지 없이 지낸 지 5년이 된 현서는 외로움을 많이 타는 아이인데요. 엄마는 일을 하시다 허리디스크와 발목 인대파열을 얻게 돼 현재 정규적인 직업을 가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현서는 심한 빈혈을 앓고 있어 현기증을 자주 느끼며 코피도 자주 납니다. 이런 현서의 사연을 읽고 총 5,378명의 임직원들이 따뜻한 응원을 보내줬습니다. 5,378,000원의 후원금이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마법처럼 뚝딱 마련된 것인데요. 이 금액은 현서의 교육비와 의료비, 그리고 가정의 경제적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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