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이어진 지진으로 전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지진 경험이 많지 않았던 터라 갑작스럽게 발생한 지진 앞에 사람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모르고 우왕좌왕했는데요. 언제 또 발생해 우리를 당황스럽게 만들지도 모르는 지진.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알려드리니 앞으로 침착하게 대응해 2차 피해를 예방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지진발생 시 이렇게 대응하세요!
지진발생 순간에는 테이블 밑으로 이동합니다. 지진으로 크게 흔들리는 시간은 길어야 1~2분 정도이니 발생 즉시 튼튼한 테이블 밑에 들어가 몸을 웅크리고, 머리를 보호합니다. 가까운 곳에 테이블이 없을 때는 방석과 이불 등으로 머리를 보호합니다.
※ 지진 발생 시 진동 중에 서둘러 밖으로 뛰어나가면 유리창이나 간판 등이 떨어지므로 매우 위험합니다.
지진발생 직후에는 문을 열고, 가스와 전기 차단하세요. 흔들림이 멈춘 후에는 언제든지 대피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해둡니다. 또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스와 전기를 차단해야 합니다. 불이 났을 땐 침착하고 빠르게 불을 꺼야합니다.
※ 철근콘크리트 구조 아파트에서 문이 비뚤어져 갇힌 사례가 있었습니다. 갇힐 사태를 대비해서 대피방법에 관해 미리 파악해 두세요.
※ 대지진 발생 시 소방차에 의한 화재진압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개개인의 노력에 따라 화재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지진대피 장소는 공터나 학교운동장입니다. 대피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발생 시 대피장소는 주위에 무너질 건물이 없는 넓은 공터 및 학교 운동장 등이 적당합니다. 진동이 멈춘 후 가장 가까운 공터 및 학교 운동장으로 대피합니다.
※ 기타 재난발생시 대피장소는 국가에서 정한 대피소와 친척집 등 2곳을 정합니다. 또한 대피소까지의 도로(탈출로)에 대한 정보도 미리 확인해 두어야 합니다. 가족이 헤어질 경우를 대비하여 반드시 숙지하도록 합니다. 국가 지정 대피소는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www.safekorea.go.kr)
집 밖에 있을 때에는 낙하물에 유의하면서 머리를 보호하세요. 건물 밖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유리창, 간판 등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기둥, 담, 유리 등에 기대거나 가까이 가는 것은 위험합니다. 번화가나 빌딩가에 있다면 유리창, 간판 등의 낙하물을 주의하면서 손이나 가방 등으로 머리를 보호합니다.
※ 과거 대지진 발생 시 블록 담이나 대문기둥이 무너져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고층 건물이 많은 빌딩가 등에 있을 때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오히려 안전할 수도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에 있다면 즉시 내려서 계단으로 이동합니다. 대피 시 엘리베이터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만약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는 순간 지진이 발생했다면, 가장 가까운 층의 버튼을 눌러 신속하게 내린 후 비상계단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갇혔을 경우 인터폰으로 구조를 요청합니다.
운전을 하고 있다면 정차 후 상황이 급박할 시 도보로 대피합니다. 교차로를 피해 비상등을 켜고 오른쪽에 정차합니다. 재난정보를 파악해 대피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차에서 내려 이동합니다. 화재발생 시 차안으로 불이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은 닫되, 차동차 키를 꽃아 둔 채로 문은 잠그지 말고 신속히 피신하도록 합니다.
산이나 바다 근처에 있을 때는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산 근처나 급한 경사지에서는 산사태 및 절개지 붕괴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해안의 경우 지진해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진이 발생했다면 지체 없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대피가방은 이렇게 꾸리세요!
연중 언제나, 지진 외 재난상황에 대비해 가족 구성원들은 반드시 비상용 백(Go Bag)을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배낭이나 바퀴달린 여행용 가방처럼 튼튼하고 휴대가 편리한 가방에 대피 시에 필요한 물품들을 넣어둡니다. 가능하면 평소에 가족 수대로 비상용 가방을 준비해 두세요.
대피준비물 비상식량, 물, 응급약품, 플래시, 성냥, 라이터, 휴대용 라디오, 건전지, 비상의류, 화장지, 수건, 귀중품(현금/중요서류), 안경 등(생활용품), 우비, 담요, 호루라기 등
각종 재난발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침착하게 대응하는 것입니다. 물론 급박한 상황에서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흥분하거나 크게 겁을 먹을 경우 초기 대응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상황판단을 위해 방송 및 통신을 이용해 관련된 소식을 접한 후 대피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국민안전처(http://www.mpss.go.kr/home/)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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