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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1일, 경북 청송군 현서면에서 청송군 최초의 지역아동센터 완공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현서지역아동센터는 올해부터 그동안 방과 후 돌봄서비스에서 소외되었던 지역 아동들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어줄 전망인데요. 현서면에 지역아동센터가 건립되게 된 사연, 함께 알아볼까요?

 

 

 

삼성전자, 세이브더칠드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자체 등 다자간 협약을 통해 진행된 ‘농어촌 지역아동센터 건립사업’. 아동복지시설이 취약한 농어촌지역에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하는 이 프로젝트는 삼성전자의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진행됐습니다. 삼성전자가 후원하고 세이브더칠드런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건립에 참여해 지어진 아동센터는 앞으로 지자체에서 위탁하여 운영하게 되는데요. 지역 아동들의 접근성과 안정성을 고려해 선정된 대상지는 총 3곳.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과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전라남도 영암군입니다.

 

 

 

이중 청송군은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지역아동센터가 없는 지역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동양육시설, 자립지원시설, 보호치료시설 등이 전무한 곳이었는데요. 지역에서 상권이 활발한 공간으로 그동안 주민들이 지역아동센터의 건립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곳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현서면이 최종 선정됐고, 구산리 114-16번지에 부지를 확보하고, 이곳의 특성에 맞는 아동센터를 건립을 위해 아동과 지역주민을 직접 만나 워크숍과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아이들을 위한 최적의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2016년 상반기, 건축사 및 시공 감리사를 선정하며 시작된 이 사업은 2017년 1월 11일, 현서지역아동센터가 완공하면서 마무리 됐습니다.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현서지역아동센터는 지상 1층 연면적 908㎡(270평)의 규모로 다목적실, 집단지도실, 상담실, 주방, 화장실 등의 공간과 넓은 야외놀이터를 갖췄습니다. 야외공간은 건물벽면을 따라 조성된 클라이밍 시설과 넓은 모래사장이 있는 앞마당, 그리고 간이 물놀이터 등이 마련돼 앞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되어줄 것입니다.

 

 

 

이처럼 많은 이들의 관심과 지원을 통해 탄생한 현서지역아동센터. 1월 11일에는 모두가 함께 모여 완공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는데요. 실제로 이곳을 다니게 될 아이들과 지역주민, 삼성전자 임직원,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기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날 아동대표로 박시은 군(화목초등학교)은 “이렇게 멋지고 예쁜 건물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며 “부모님이 늦게까지 일을 해 학교를 마치고 운동장이나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내곤 했는데 이제 이곳에서 친구들과 함께 있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시은 군을 비롯해 참석한 아이들의 밝은 표정에서 센터의 개관을 누구보다 이들이 가장 반기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구미 삼성 스마트시티 심원환 부사장은 “이곳에서 많은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참 행복하다.”며 “현서지역아동센터 완공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모두가 힘을 모아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했으면 좋겠고, 삼성도 계속 함께할 것이다.”며 축하인사를 전했습니다.


현서지역아동센터가 개관하며 이곳의 앞마당에 아이들 수만큼 작은 씨앗이 심어졌습니다. 앞으로 티 없이 맑은 이들이 이곳을 드나들며 이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고, 또 각기 다른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그날이 오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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