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강점은 한국어와 부모님 모국의 언어를 동시에 접할 수 있다는 점일 텐데요. 이러한 강점을 더욱 키워 다문화가정 친구들의 자신감과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문화가정 이중언어 집중캠프가 2주간에 걸쳐 열렸습니다. 마지막 수료식 현장을 스마트시티 블로그에서 함께해 보았습니다.
스마트시티의 청소년 미래지원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제2기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경북 다문화가정 이중언어 캠프’. 경상북도와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하고 있는데요. 이번 겨울방학 캠프는 2주간에 걸쳐 선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습니다.
수업에 집중하고 있는 우리 친구들, 진지한 자세가 기특하죠?^^
이번 캠프에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 자녀 40여 명과 중국 출신 결혼이주여성 자녀 30여 명이 참여했는데요. 1주차 캠프(2017. 1. 2.~1. 6.)에서는 입소식 및 부모교육을 포함 베트남 초급·심화, 중국어 초급·심화반 수업이 펼쳐졌고, 2주차 캠프(2017. 1. 9.~1. 13.)에서도 마찬가지로 부모교육과 함께 맞춤형 이중언어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베트남어와 중국어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리더십을 키우고 감성을 깨워줄 수 있는 다양한 수업들도 많이 진행되었는데요. 신체놀이, 영화를 통한 수업, 리더십 교육 등이 아이들 지겨울 틈 없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퇴소식이 있었던 1월 13일에는 부모님을 위한 아이들의 특별공연도 이어졌는데요. 공부하는 틈틈이 준비한 공연 선물을 받은 부모님들은 큰 박수로 응원도 하고 휴대폰으로 명장면을 녹화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었습니다.
중국 연변대학교 손덕표 교수는 “이번 캠프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아이들의 순수함을 보니 더 열심히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중언어를 통해 밝은 친구들의 미래가 더욱 글로벌하게 빛나길 바란다.”는 끝인사를 남겼습니다.
수료증 전달을 끝으로 2주간의 다문화가정 이중언어 집중캠프가 막을 내렸는데요. 힘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보람된 시간이었음을 아이들의 밝은 표정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스마트시티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글로벌한 미래를 위해 이중언어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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