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시티는 2012년부터 일선 중학교와 협약을 맺고 ‘청소년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시티 대표 청소년 미래지원 사입인 청소년 공부방은 참여 청소년들과 학습은 물론 문화체험, 진로탐색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고 있는데요. 8월 22일에는 ‘창조경제교실’이 열려 4개 중학교 80여 명의 학생들이 삼성 스마트시티 2사업장을 찾았습니다.
오늘은 조별 대항전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6개조로 나뉜 아이들, 조금은 어색한 모습인데요. 이들의 어색함을 한 번에 날려줄 사전게임으로 ‘피사의 사탑’이 진행되었습니다. 경제용어가 적힌 이코노 큐브를 가장 많이 쌓는 조가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햇빛과 공기처럼 무한으로 존재해 돈을 내지 않고 사용하는 것 ‘자유재’, 비용을 지불하고 획득해야 하는 경제 행위의 대상이 되는 ‘경제재’ 등 큐브를 쌓으면서 추가 설명까지 덧붙이니 어느새 어려운 경제용어가 쏙쏙~ 기억창고에 저장됩니다.
본격적으로 오늘의 주제인 ‘모의창업게임’이 시작되었는데요. 초빙된 전문 강사들이 ‘체험형 창조경제교육’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청소년들은 각 조별로 회사설립 → 역할분배 → 제품생산 → 광고제작 및 발표까지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며 기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창업을 위해서는 창업자, 자본, 장소, 아이템 등이 필요한데요. 1조에서 6조까지 조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인형을 판매하는 ‘곰탱’ 달콤한 아이스크림 회사 ‘아이스혁명’ 오토바이를 제작회사 ‘오빠 달려’ 맛있는 햄버거 가게 ‘Mr.맥도리아’ 등을 설립했습니다.
회사가 설립됐으니, 이제 역할별로 직무를 나눌 차례입니다. 조원들은 평소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업무를 맡았는데요. 전략과 기획을 총괄 관리를 하는 CEO, 수입과 지출 등을 책임질 재무이사 CFO, 상품홍보를 책임질 최고 홍보 이사 CCO, 신제품 개발 등 아이디어 넘치는 상품을 제작할 기술 이사 CTO, 경영상 일어나는 각종 법률문제를 처리할 CLO, 마지막으로 광고 제작 및 판매를 책임질 CMO가 정해졌습니다.
실제와 유사하게 진행된 모의창업게임에서 청소년들은 교육시간 동안 누구하나 지루한 기색 없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는데요. 수업의 마지막은 판매수익을 경매를 통해 원하는 물품과 교환하는 일이었습니다. 하루 동안 한 회사의 구성원이 되어 다재다능한 끼를 유감없이 보여준 친구들. 이들은 앞으로 우리 사회를 리드해나갈 든든한 경제 주체로 성장할 것입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함께하기 위해 특별히 이곳을 찾은 직원이 있었는데요. SW검증PL그룹 최영신, 김창중 사원입니다. 최 사원은 “지난 4월 열린 체육대회 때 봉사자로 참여해 처음 아이들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그때 만난 친구들이 온다고 해서 반가운 마음으로 달려왔어요”라고 밝혔습니다. 아이들은 잊지 않고 찾아 준 사원들에게 쉬는 시간이면 찾아가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각자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역할을 수행해본 삼성 청소년 공부반 친구들! 하루종일 열정이 꺼지지 않은 이들의 모습에서 숨겨진 잠재력이 엄청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청소년들! 스마트시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이들이 대한민국 대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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