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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2월 22일은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입니다. 새해 첫 번째 큰 보름달이 뜨는 날. 한자어로는 상원(上元)이라 부르기도 하는 정월대보름은 신라시대부터 내려온 우리의 고유 명절인데요.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은 농경사회에서 풍요의 상징으로 불리던 날이었습니다. 그에 걸맞게 다양한 의례와 행사, 놀이가 진행되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부럼 까먹기 등 수많은 세시풍습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데요.

 

정월대보름의 세시풍속 중 달맞이와 달집태우기는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입니다. 최근 산업화, 도시화로 인해 많은 세시풍속이 잊혀졌고 달맞이와 달집태우기 행사 역시 예전에 비해 줄어들었는데요. 대구 달서구에서는 우리의 전통과 세시풍습을 지켜가고자 지난 1997년부터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새롭게 복원한 정월대보름 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달맞이축제가 열려 재미있는 세시풍습들로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고 풍요롭게 만들어줄 예정입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달배달맞이축제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는데요.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일원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부대행사를 통해 대왕윷놀이, 널뛰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마당을 즐겨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바람개비, 연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도 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될 예정인데요. 이밖에도 포토존, 먹거리장터 등 다채로운 축제가 열립니다. 본격적인 행사를 통해서는 풍물놀이, 지신밟기 등의 길놀이를 비롯해 소원성취를 바라는 기원제가 진행됩니다. 해질 무렵인 오후 6시부터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통해 풍물놀이, 불꽃과 함께하는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이번 정월대보름에는 볼거리 풍성한 달맞이 축제의 현장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일시 : 2016. 2. 22.(월) 14:00~19:00

•장소 : 대구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일원

•주최 : 달서구문화원

•문의 : 053-667-2174, 053-55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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