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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야기583

호수 같은 웃음을 잃지 않도록-사랑의 나눔로드 113차 후원금 전달식 코로나19로 인해 보이지 않는 벽이 우리 사이를 가로막고 있지만 여기에 굴할 우리가 아니죠. 2021년에도 사랑의 나눔로드는 멈추지 않습니다. 113차 후원금의 주인공 연서(가명)을 만나러 출발~ 호수처럼 맑은 눈과 예쁜 미소를 가진 연서는 태어나면서부터 뇌병변장애 1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형편상 치료와 재활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신체 발달이 느린데다 불균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 일상 대부분을 누워서 지내다보니 척추측만증 증상까지 생겼습니다. 섭식 기능도 현저히 떨어져 멸균우유와 분유로 영양을 채울 수밖에 없습니다. 만만치 않은 병원비와 치료비를 충당하기에 아버지의 수입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한데요. 하지만 어머니는 온종일 연서를 돌보아야 하기 때문에 경제활동은 생각조차 못하는 상황입니다. 여섯 ..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사랑의 나눔로드 112차 특별모금 전달식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날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산타 할아버지도 어린이들 앞에 나타나지 못한다는 소문이 자자한데요. 구미 지역 아동들을 위해 스마트시티가 산타로 변신했습니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진행되어온 사랑의 나눔로드는 지역 아동의 성장과 발전을 응원하는 스마트시티 대표 후원 활동입니다. 지난 11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약 30일간 10,831,000원의 후원금이 마련되었는데요. 이번 후원금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를 마련했습니다. 380명의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든 선물 꾸러미를 잠깐 살펴볼까요? 추운 겨울 따스하게 아이들을 감싸줄 목도리와 건강한 하루하루를 위한 유산균을 비롯해 불타는 학구열을 응원하는 마음..
붉은 사랑으로 전하는 희망-스마트시티 헌혈 캠페인 지난 19, 20일 양일간 사랑의 헌혈 버스가 스마트시티를 찾아왔습니다. 건강한 혈액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소식에 임직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헌혈 현장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생명 나눔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2015년 시작된 스마트시티 헌혈 캠페인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습니다. 매년 헌혈자가 감소해 어려움을 겪던 혈액 공급은 올해 코로나19로 난관에 봉착했는데요. 스마트시티 임직원들은 이에 자그마한 보탬이 되고자 차례차례 헌혈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버스 탑승 전 열 체크는 필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더욱 철저한 방역과 위생 수칙 아래 헌혈을 진행했습니다. 깨끗이 소독한 팔에 바늘이 콕! 들어가면 준비 완료! 해가 거듭될수록 헌혈 캠페인에 익숙해진 임직원들..
시상금도 특별하게! 나눔으로 피어나는 웃음-개선제안 나눔시상금 전달식 지난 11월 18일, 특별한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개선제안 시상금 일부를 자발적으로 적립하며 후원금을 차곡차곡 쌓아왔는데요. 이름하야 ‘나눔시상금’이 지역 아동들을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우리는 시상금도 특별하게 나눈다! 나눔시상금으로 마련된 후원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스마트시티가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로 향했습니다. 스마트시티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 주체자인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고 있습니다. 임직원이 직접 개선 아이디어를 건의하는 ‘개선제안’이 그 중 하나인데요. 반짝이는 개선 아이디어를 제출한 임직원에게는 소정의 시상금이 적립됩니다. 개인별 시상금 중 일부를 스마트시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형태로 오랜기간 운영되었는데요. 차곡차곡 쌓아온 기부금이 ‘나눔시상금’이라는 이름으..
더 행복한 내일을 위해-사랑의 나눔로드 109, 110차 후원금 전달식 바람이 조금씩 매서워지는 겨울 초입, 봄날의 햇볕보다 따뜻한 소식이 전달됐습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아동들을 위한 스마트시티 임직원들의 마음이 109번째, 110번째 나눔로드 주인공들에게 도착했는데요. 비대면으로 사랑의 나눔로드 후원금을 전달받은 두 가정에 따스한 희망이 전해졌습니다. 109번째 나눔로드 주인공인 9살 민준이(가명)는 어머니와 둘이 사는 자폐 2급 아동입니다. 자동차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면 또래 아이들처럼 환한 미소를 보이지만, 한편으론 언어지연과 자폐 증상으로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홀로 민준이를 돌보며 생계를 유지하는 어머니는 더 잘 챙겨주지 못해서일까, 그저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민준이가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고 더 밝은 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두 나라 언어로 날개를 펼치다-제7회 이중언어대회 지난 10월 17일,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제7회 이중언어대회’가 열렸습니다.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자아존중감 형성을 위해 준비된 자리인 만큼, 밝고 당당한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2014년부터 진행되어 올해로 7회를 맞는 이중언어대회. 올해 대회 본선은 코로나19로 인해 규모가 대폭 축소되었습니다. 지난해 66개 팀보다 많은 83개팀이 예선에 응모했지만 본선 진출자는 지난해 23명 보다 적은 14명을 선정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본선 대회장에 도착한 참가자들! 입구로 들어가면 손 소독부터 시작! 체온을 재고, 증상 유무와 인적 사항을 기록하는 방문 일지를 작성하면 입장 준비 완료! 이제 대회장으로 들어가 볼까요? 본선에 진출한 초등부 7명, 중·고등부 7명..
우정 한 스푼 사랑 한 스푼-Global제조기술팀 가즈아봉사팀 랜선 봉사활동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아이들과 스마트시티 봉사팀 사이에도 큰 벽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도 우리를 막을 수 없다! 몸은 멀지만 마음은 가까이. 랜선으로 특별한 추억을 쌓은 가즈아봉사팀을 만났습니다. 점프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한 왁자지껄 봉사 현장으로 가볼까요? 한마음프라자 나래강의실에 가즈아봉사팀이 모였습니다. 아이들은 어디 있냐고요? 바로 여기 모니터 속에서 점프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이 반갑게 손을 흔드는데요. ZOOM을 이용한 랜선 봉사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포인트는 ‘같이 또 따로’!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잘 지냈어?’ ‘안녕하세요!’ 안부 인사를 나누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봅니다. 달콤한 수제청을 함께 만들어볼 텐데요. 달콤 쌉싸름한 자몽과 상큼한 블루베리가 준비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선..
든든한 기둥이 되어줄게-사랑의 나눔로드 107, 108차 후원금 전달식 하늘은 높고 마음은 넉넉해지는 가을, 열심히 달려온 스마트시티 사랑의 나눔로드도 넉넉한 사랑을 전했습니다. 지역 아동들을 위해 모인 스마트시티 임직원들의 마음이 107, 108번째 나눔로드 주인공들에게 도착! 비대면으로 사랑의 나눔로드 후원금을 전달받은 두 가정에 가을 햇살을 닮은 따스한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나눔로드 108번째 주인공인 2살 영준이(가명)는 너무나도 작은 몸으로 세상에 나왔습니다. 뇌전증으로 불편한 몸에 선천성 거대세포바이러스감염으로 청각장애까지 발생했는데요. 한쪽 귀로 겨우 소리를 듣는 영준이. 세상의 오감을 느끼며 무럭무럭 자랄 아이에게 너무 큰 시련이었습니다. 조부모님, 아버지, 고모, 삼촌까지 행복할 것 같기만 한 대가족이지만 모두 장애나 질병을 앓고 있어 경제적으로도, 영준이를..
공부가 즐거워졌어요!-상록모자원 사랑의 나눔로드 후원금 전달식 그 후 지난 7월 스마트시티는 임직원 14,000여 명이 함께한 사랑의 나눔로드 특별모금을 통해 칠곡 상록모자원에 14.489,000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2달여가 지난 지금, 상록모자원에서 반가운 소식이 도착했는데요. 사랑의 나눔로드로 아이들의 공부생활이 아주 즐거워졌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함께 가볼까요? 상록모자원에 날아온 사랑의 나눔로드, 노트북이 생겼어요! 코로나19 장기화로 한부모 가정이 한울타리에서 생활하는 상록모자원에도 힘든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고 어머니들은 아이들을 뒤로 한 채 생계전선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런 이곳에 희망처럼 날아온 사랑의 나눔로드! 덕분에 각 가정마다 노트북이 새로 생겼다고 하는데요. 실내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