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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나들이 하기 좋은 구미 동물원에 다녀왔어요! 주소: 경북 구미시 고아읍 원대로 227 시간 : 하절기(오전 10시-오후7시) 동절기(오전10시-오후6시) *매주 월요일 휴관 따뜻하고 화창한 요즘, 가족, 친구들과 나들이 삼아 동물원을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소개해드릴 동물원은 바로 구미시 원호동에 위치해 있는 사설동물원이자, 2017년에 돼지 등에 매달린 원숭이로 동물농장에 출연을 한 적이 있는 쥬쥬동산입니다. 이곳은 300여 마리의 다양한 동물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동물원이기도 합니다. 원래 구미에는 동물원이 쥬쥬동산을 포함해 2곳이 있었는데요. 금오랜드 내에 위치한 실내 동물원이 있었지만, 올해 1월 동물원 화재로 인해 39종 100여 마리의 동물들이 폐사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었습니다. 따라서..
[환경] 입던 옷이면 어때, 리커머스 시장으로 몰리는 MZ세대 옷장에 옷은 가득하지만 새로운 계절이 찾아오면 새로운 옷을 사고 싶고 눈길이 가기 마련인데요. 옷을 구매할 때는 아무도 사용하지 않은 ‘새것’의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빈티지함이 특징인 구제옷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구제옷은 다른 말로 중고 의류를 뜻합니다. 이러한 중고 의류를 사고파는 시장을 ‘리커머스 시장’이라 부르죠. 리커머스 시장은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는데요. MZ세대는 환경 민감도가 다른 세대보다 더 높기 때문입니다.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를 가속화시키는 패스트패션을 지양하는 움직임이 커지면서 친환경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었죠. 이는 곧 리커머스 시장의 인기로 이어졌습니다. | 점점 커지는 리커머스 시장 우리나라에서 거래된 중고 거..
구미의 사찰과 문화재 - 금강사와 남화사를 소개합니다. 구미역 후문에 위치한 금강사는 접근성이 좋고 여러 문화재도 볼 수 있는 사찰입니다. 금강사는 1954년 4월에 철우 선사가 구미에 불교를 포교하기 위해 지어졌습니다. 사찰 내에는 대웅전, 심우당, 채월당, 종각, 철우 선사 부도탑 등이 있습니다. 역 후문으로 나오자마자 금강사로 가는 문이 보이는 정도로 가깝습니다. 이 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금강사가 시작됩니다. 길을 따라 올라가면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자연의 느긋함과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짧은 길을 지나 코너를 돌면 금강사의 모습이 보입니다. 맑은 하늘과 어우러진 알록달록한 사찰의 모습이 그림 같습니다. 금강사는 큰 사찰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건물들이 한눈에 보이는데 그중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금강사 7층 석탑입니다. 이 탑의 명칭은 금강 석탑으..
[미디어] Back to DIMF! 올해는 더 빨리 돌아온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무더워지기 시작한 작년 6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딤프)에 대해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올해는 딤프가 한 달 일찍 찾아왔습니다. 5월 19일을 시작으로 20일(토)에는 대구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개막 축하 공연이 열린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 이후 활발해진 문화생활에 활기를 더해 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문화 예술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오늘 소식을 눈여겨 보시길 바라요. | 제 1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올해로 17회를 맞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영국, 프랑스, 카자흐스탄 등 6개국의 19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인데요. 7개의 공식 초청작, 4개의 창작지원작, 8개의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작품이 18일 동안 관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초청작의 경우 이미 예매가 시작되었으니 사이..
희망을 심고 사랑으로 피우다 - 155차, 156차, 157차 사랑의 나눔 키오스크 후원금 전달식 미래의 소중한 희망이 될 아이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사랑이 큰 자원이 됩니다. 사랑에 든든한 보탬이 되고자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는 아낌없는 나눔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사랑의 나눔 키오스크를 통해 모인 후원금을 전달하기 위한 여정을 떠났습니다. 155차 후원금의 주인공은 나만의 꿈을 꾸며 살아가고 싶은 준성이(가명)입니다. 준성이는 5형제 중 셋째로, 형들과 동생들을 대신해 청소와 살림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아직 15살이라 보살핌이 충분히 필요할 나이인데도 가족들을 대표하여 집안일을 하다 보니 어설픈 점이 많고 고민만 늘어나는 상태인데요. 위생적이지 못한 환경에서 지내다 보니 건강과 살림살이 문제로 잠을 청하는 데도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다른 또래 아이들처럼 각자의 꿈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
[환경] 미래 먹거리의 또 다른 바람, 배양육 최근 소셜미디어와 인터넷에서는 멸종된 매머드를 이용한 미트볼이 등장해 논란이었어요. 이미 오래전 멸종된 매머드가 고기로 다시 모습을 드러내다니, 진위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많았죠. 사실 이 미트볼은 만들어진 배양육으로 미오글로빈 단백질을 재현해 매머드의 색, 질감, 맛을 내기 위해 노력했고, 매머드의 비워진 DNA는 가장 가까운 친척인 아프리카코끼리의 유전체를 이용했다고 하는데요. 매머드 미트볼을 만든 배양육 제조 업체 바우(Vow)는 기존 축산업에 대한 문제 제기와 배양육에 대한 관심을 모으기 위해 제조를 시도했다고 해요. 바우의 창업자 팀 노크스미스는 생물의 다양성 훼손과 기후위기의 상징인 털복숭이 매머드로 배양육을 생산함으로써, 우리의 행동을 변화시키지 않는다면 비슷한 운명에 직면한다는 것을 알리..
꿈과 웃음을 지키는 나눔 - 153차, 154차 사랑의 나눔 키오스크 후원금 전달식 시간이 갈수록 성장하는 나를 마주하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뿌듯함을 선물합니다. 나의 성장을 돕는 것들은 무수히 많지만, 나눌 줄 아는 마음가짐 또한 탄탄한 성장의 거름이 됩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준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이번에는 153차, 154차 사랑의 나눔 키오스크 후원금의 주인공들을 만나러 가보았습니다. 153차 후원금의 주인공은 꿈을 꾸며 살아가는 은별(가명)입니다. 어머니, 동생들과 함께 봉화군에 살고 있는 은별이는 현재 치아 불량 및 종양으로 치아 치료가 시급한 상황인데요. 면사무소의 도움으로 대구 대학병원에서 통원 치료 중이긴 하나, 어머니 홀로 마련하는 근로소득으로는 치료비와 생활비를 꾸준히 마련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성장기에 있는 은별..
고즉넉한 분위기의 구미 일선리 문화재마을 방문기 주소: 경북 구미시 해평면 수류길 44-22 수 백년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재가 10여 점이나 있는 아름다운 고택마을 ‘구미 일선리 문화재마을’을 아시나요? 최근 ebs 구미 편 4부에서도 소개되었던 마을입니다.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 살던 전주 류 씨(全州柳氏)들이 임하댐 건설로 마을이 수몰되자 70여 호가 일선리로 이주하여 만든 현대식 집성촌입니다. 일선리 문화재마을은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일선교를 거쳐서 갈 수 있습니다. 마을에 들어서기 전부터 보이는 탁 트인 아름다운 풍경에 일선리 문화재마을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집니다. 마을 입구에 일선리 문화재마을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위치에 대한 안내판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고택들은 마을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마을 입구에서 천천히..
구미 선산 봉황시장에 다녀왔어요! 봉황시장 장날: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 지난 2월 주말을 맞아 선산 봉황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선산 봉황시장은 상설시장이면서, 역시 재미는 5일장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즉 매월 2일, 7일에 장이 서는 5일장이 선산 봉황시장 5일장입니다. 과일류, 참깨, 농축산물, 생선등도 거래가 되는 직접 농사를 지은 농산물을 가지고 5일장에 오는 신선한 상품이 선산 봉황시장 5일장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정말 다양한 식품이 줄지어 있었는데요. 상인분들이 직접 농사를 지은 농산물, 고추, 직접 띄운 메주도 보입니다. 직접 잡은 물고기도 보았는데요. 큰 물고기가 많이 있었습니다. 시장은 먹거리도 빠질수가 없지요. 분식, 튀김등 먹거리도 많이 보이고 멍게, 해삼도 파는 노점도 있었는..